카이오 조르제 2골, 크루제이루 '6골 격전' 바이아 제압하며 플레이오프 꿈 재점화
크루제이루가 11월 6일 에스타디우 미네이랑에서 바이아를 상대로 3-2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98분 동안 6골이 나온 감정선 격전 끝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사실상 노리고 있는 양 팀이 맞붙었고, 공격수 카이오 조르제가 크루제이루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크루제이루의 초반 장악, 바이아의 역습 시작
크루제이루는 32분 로드리고의 어시스트를 받은 크리스티안 올리베라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흐름을 잡았다. 그러나 바이아는 하프타임 직전 45+2분 카이오 조르제의 동점골로 맞받아쳤고, 후반 개시 후 63분에는 다시 앞서갔다. 페널티박스 인근에서 결정력 있는 슈팅으로 카이오 조르제가 2번째 골을 기록했다. 크루제이루는 초반의 우위가 완전히 뒤집혀 1-2로 밀려나는 상황에 직면했다.
골과 흐름의 역전
크루제이루는 즉각 반격했다. 69분 K. 아로요의 어시스트로 브루노 로드리게스가 2-2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리셋했다. 86분에는 L. 로메로의 어시스트를 받은 카이오 조르제가 결승골을 터뜨려 3-2 리드를 확보했다. 90+5분 루시아노 주바의 어시스트로 A. 벨리즈가 추가골을 넣으며 크루제이루의 아슬한 승리를 확정지었다.
격렬함을 높인 카드들
경기가 진행될수록 긴장감이 고조됐다. 니콜라스 아세베도가 19분에 옐로우 카드를 받은 후 카이오 알렉산드레(69분), 브루노 로드리게스(70분), 조나단 예수스(76분)가 줄줄이 경고를 받았다. 카우아 모라에스는 90+8분 후반 막판에 카드를 받으며 경기의 치열함을 보여줬다.
순위권 임팩트
이 승리로 크루제이루는 52포인트로 9위에 올라섰다. 반면 바이아는 53포인트로 8위를 유지했지만 이 패배로 크루제이루와 1포인트 차로 좁혀졌다. 양 팀 모두 시즌 후반전을 앞두고 중원 다툼의 한복판에 있는 상황이다. 크루제이루의 최근 전적은 승패무패승(WLDDL), 바이아는 승패승무패(WLWDL)로 두 팀 모두 단기간에 고저가 극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의 과제
크루제이루는 앞선 스코어를 역전당하고도 반격할 수 있는 공격력을 증명했지만, 홈에서 연달아 실점하는 수비의 취약점은 여전히 안고 가야 할 과제다. 특히 포인트가 생사를 결정하는 팽팽한 리그 환경에서 이런 경기들이 시즌을 좌우한다. 바이아는 다수의 골 찬스를 만들고도 3점을 챙기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고, 8위라는 위치를 9위 크루제이루에 내어주는 결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이 결과를 재앙이라기보다는 놓친 기회로 봐야 할 상황이지만, 팽팽한 순위 싸움 속에선 이런 경기들이 시즌을 결정 짓는다.
스포츠글랜스 평가: 크루제이루의 3-2 승리는 공격 화력과 투지를 증명했지만, 홈에서 리드를 넘겨주는 수비의 불안정성은 여전히 해결 과제로 남았다. 바이아의 다중 찬스 창출과 2골 기록은 경합력 있는 상대임을 보여줬지만, 중요한 순간 결정력 부족으로 8위라는 위치마저 내주고 말았다. 양 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려면 다음 경기들부터 폼 안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